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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데이터주의. 전지적 적강러 시점.



어느 날, 한 적강러는 큰 결심을 하였다.

그거슨..! 아카시의 집을 짓겠다고 결심한 것!



아카시의 집(본가)을 짓기 위해 여러가지 찾아보았다. 출처는 모델집 홈페이지.

외관은 아카시 집의 모델집을 검색하면 상당히 많이 나오지만, 가장 도움된 건 우리 장르 모 존잘님의 아카시 모델집 방문기 포스트.

따로 동의를 얻은 게 아니라 링크를 걸긴 조심스러워서 링크는 없다.


우선 모델집는 아카시의 집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크기는 매우 크게 잡았다. 

매우 크게.(이거슨 복선)


이것도 도면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못 알아보는 종이짝

1층은 대충 비슷하지만, 2층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2층에 목표로 한 객실만 5실이었는데 이것저것 용도의 방을 추가해서... 객실이 엄따ㅎ
별궁(?)에서 자겠지 머..... 손님은 알아서 자...

우선 부지를 살펴보자.
이전에 살았던 집이며, 가장 크고 비싼 부지다.(다 짓고 나서 보니 되게 아담해보인다)
대문이 있고 커다란 분수도 있으며, 잘 보이지 않지만 주변에 바다도 인접해있다.
이 집은 미련없이 부쉈다. 잘가. 아담이.

\
크기가...
그렇다... 이 집은 아카시 궁전이다.
제목이 '아카시 집을 지었다'가 아니라 저 꼬라지인 건 다 이유가 있다.
이렇게 아카시의 집과 똑같이 짓기로 한 결심은 무너지고 빠른 노선변경을 시도했다.
바로 그건 아카시의 집과 조금 닮은 아카시네 궁전!
그러니.. 결과가 이건 아카시 집이 아닌데?? 싶어도 이해해주십쇼....ㅎ

그래도 지나치게 큰 것 같아서 예의상(?) 조금 줄임. 그리드칸 한 두칸 정도?ㅎ

중간과정 귀찮으니 완성샷 소개로 바로 넘어가야겠다.
어쩔 수 없다. 이 집을 짓는다고 지쳐있기 때무니다

전경.
하다보니 지붕이 대체 뭐 어떻게 생긴 것인지 깊은 고뇌가 들었으나... 그냥 대강 했다ㅠㅠ흑흑

나름 열심히() 꾸민 정원이 이쁜 것 같다.
더 크고 장대하게!! 짓고 싶었으나 부지가 모자랐다. 제일 비싼 부지도 아카시본가 앞에서는 부족하다. 흑ㅠ
옆에 집 있던데 그거 철거해서 별궁(??)을 만들어줘야겠다. 아, 유키마루 마굿간도 만들어줘야지.

저녁에 노을이 졌을 때가 더 이쁘다.
파벽 색도 좀 더 불그스름하게 진해지구ㅎㅎ


앞 마당..!! 


이곳에서.. 아카시는 엄마와 농구를 했겠지ㅎㅎㅎ


옆에는 벚나무와 산사나무 아래의 야외 테이블. 아래에는 쟈스민이 널려있다.

다른 쪽은 약간 일본식 정원 느낌을 내고 싶었으나 실패한 장소.
뭐..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 나름....

오른쪽으로 가면 이런 공간이 있다.
아카시네가 키우는 댕댕이를 위한 놀이터도 있음.

이 집의 1층에는 밖을 보며 목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벚나무, 산사나무, 대나무들과 각종 꽃을 배치하면서 자연과 목욕하는 느낌을 연출했다.
흐흐 아니 원래 목적은 이렇게 순수하고 자연주의적이지 않지만.

좀 더 돌아 걸어가면 이렇게 연못이 있다.
앞마당쪽보다 이쪽이 좀 더 일본식 정원느낌이 드는 것 같다. 모두 그렇다고 동의를 해줘. 따흑ㅠ
현실적으로 바다 옆에 연못이라니 말도 안되지만 인공연못이라고 치자. 아카시의 재력에 이 정도야 껌일거야.
실제로 인공연못이 맞다. 만들 때 연못템이 없길래 분수대나 수영장 템으로 만들었으니까ㅋㅋ!!!

아카시집에는 당연히 농구장이 있을 것이다.

실제 모델집 사진을 보면 이렇게 고용인의 집이 있다.
상주 고용인은 이곳에 머물거고, 출퇴근 고용인도 따로 있을거다.

옆집, 그러니까 나중에 손님들을 위한 별궁이 되든 유키마루의 마굿간이 되든 할 집과 비교를 해보았다
고용인의 집이 더 크다ㅋㅋㅋ

1층

2층

내부는 인테리어 스타일은 이 방을 참고했지만, 하다보니 달라져서 참고했다고 하기도 미안한ㅎ....ㅎ....

그나저나 시오리님 아름답습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실내 미니 정원이 보입니다(feat.어린이가 된 적강2세)
복도가 지나치게 크긴 함
저기서 농구 한 판 뛰어도 되겠다ㅎㅎ파르테논 신전이 터를 잡아도 될 정도 ㅎ

옆에는 계단이 있다.
내 취향범벅하면 중앙계단을 넣고 싶었으나 모델집을 보니 계단이 (현관에서 볼 때)우측에 있더라.

현관 양측에는 간지나는 응접실이 있다.
응접실은 손님이 아카시가문에 기가 눌려야 하기 때문에(?아님) 기가 눌리게끔 인테리어 했다

이것은 거실(가족실?)
컬러에 빨강과 갈색이 많은 건 착각이 아니다.

다이닝룸. 모델집의 식탁이 엄청 길더라. 그래서 나도 길게 해쥼.ㅎㅎㅎ
다이닝룸 기껏 크게 만들어놨는데 이노무 심들이 식탁도 안 놓은 주방에서만 먹고 여기선 안 먹음.ㅠ

잘 보면 중간에 고용인들이 드나들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이곳은 자연과 함께 목욕을 할 수 있는 장소.
분위기는 일본풍으로!

이곳은 부엌. 주로 고용인들이 사용한다.
봐라 ㅠ 식탁도 없는데 저기 서서 머핀 먹는다ㅠㅠ조만간 하나 놔줘야겠으..
좋은 다이닝룸 놔두고 왜그래 이 심들아

이곳은 아카시 아버지의 방. 1층은 아카시와 후리하타의 공간보단 아카시 아부지의 방이 많다.
아카시 얼른 아버지를 해치우고 권력을 차지해!(??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된 구조.
욕조는 일본식 나무욕조...!

아카시 아버지의 서재.

뭔가 마사오미나 세이쥬로는 시오리가 자주 있던 방을 남겨두었을 것 같다.
그래서 시오리가 그림을 그렸다고 치고 작업실을 남겼다.
원래는 승마를 하고 싶었는데 승마면 작업실을 어떻게 꾸며야할지 모르겠음ㅠ그 이전에 마굿간도 못 지었다ㅠ제길

이 방은 (자체설정한)시오리의 그림을 모아놓은 장소다.
마사오미가 종종 이 방을 찾겠지.

여긴 아카시와 후리하타와 마사유키(적강2세)와 함께 사는 강아지 와와의 방이다.
언젠가 고양이도 데려오고 싶어서 캣타워도 미리 설치했다.
사즈 내에서 댕댕이와 고먐미가 한 공간에 살아도 문제가 없을 것인가....?
 
고용인들이 쓰는 세탁실.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



이제 1층을 다 보았으니 2층을 보자.



계단을 올라오면 연회장 입구가 있다.
모델 집 내부를 보면 2층에 커다란 홀이 있길래 그걸 대신해 연회장을 꾸몄다.

아카시는 저기서 종종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연주한다.
후리하타를 위해ㅎ히히힣힣ㅎㅎㅎㅎ

 
소리는 안 들리지만 아카시의 연주를 감상하시졋!
바이올린을 켜고 싶었지만, 뭔 버그가 생겼는지 바이올린 연주하라고 하면 손만 빠이빠이 흔들고 있음ㅠㅠ...

안쪽은 이렇게 커다란 그림(시오리의 그림이라고 치자)이 있는...... 
세상에 와와가 연회장에 ㅠㅠㅠㅠㅠㅠ몹쓸 짓을 했어ㅠㅠㅠㅠㅠㅠㅠ이놈시키 ㅠㅠㅠㅠㅠ
혼자 산책나갔다가 더러운 몰골로 들어와선 바닥에 실례라니..

암튼 저기 난간에선 1층의 미니 정원이 보인다.

이곳은 2층에 있는 아카시와 후리하타의 침실♥
러브러브러브한 방이다. 이곳에서 그들은 수많은 행위를 하였다. 후후
그 행위들은 심즈일지4에...

적강색에 맞춰서 침실을 놓고 싶었는데 그 전에 쓰던 침실은 뭔가 비싸보이지 않아서()
씨씨템으로 했다. 그나마... 저게 이쁨 ㅠ

소파가 있고 수족관도 있지요.

구조는 1층의 아버지 방과 똑같다. 
옆에는 드레스 룸.

뭔가 그럴듯한 잡화로 채워야 했지만... 그 정도로 씨씨템이 많지 않아서 금괴를 넣었다.
아카시의 본가니까 타당성이 있다.

아카시와 적강2세인 마사유키. 화목한 가정^───^♥

마사유키의 방이다.
약간 아카시 본가라 무거운 느낌으로 할까도 생각했지만, 파파가 아카시만 있는 건 아니니 후리하타의 의견으로 화사하게 꾸몄다 침ㅎㅎㅎㅎ

이곳은 다다미방!!!
꼭 넣고 싶었던 방인데 적절한 다다미카펫을 발견해서 무사히 만들었다.
창문쪽 문을 열면 이렇게 대나무가 심어져 있는 베란다?공간도 있다.

이곳은 아카시의 공간. 서재ㅎㅎ
장기가 없어서 체스를 넣어줬다.

여긴 후리하타의 공간. 
철덕인 후리니까 저렇게 열차모형을 전시했다.ㅎㅎㅎ
한쪽 벽은 철길을 묘사한 현대미술작품..!

연회장 옆에 있는 이 방은 노는 방.
키세키들 오면 놀다가라고 만들어줬다.

헬스방. 안 보이지만 반대방향에 런닝머신도 있다.
키세키들은 사실 노는 방보다 여기나 외부에 있는 농구장에서 놀겠지ㅋㅋㅋ

2층에 있는 고용인들의 준비실.
저 그릇장 옆에 있는 건 음식물을 올릴 수 있는 미니 엘리베이터다!


2층을 다 보았다. 여긴 상주 고용인의 집.

아카시 집의 고용인이니만큼 가구들도 비쌀 것 같아서 비싼 걸로 채워줬다ㅎㅎ
고용인들이 왠지 엄청 프로일 것 같아서 깔끔하고 무거운 인테리어로 해야할까... 생각했다가
그래도 집인데 편안하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따뜻한 느낌으로 했음.

여자방, 남자방, 집사방
이 외에 출퇴근 고용인도 있을테지.






심즈로 집은 처음 만들어 봤는데 나름 뿌듯하다.
사실 심즈를 플레이하기엔 불편한 집이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너무 뿌듯해서 좋다 히힣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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